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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성

종로3가 카페 추천 종로 데이트 코스에 반드시 넣어야 할 이색카페 이스티브 (Eastive) 내돈내산

by 박마구 2023. 9. 11.

종로3가 카페 추천 종로 데이트 코스에 반드시 넣어야 할 이색카페 이스티브 (Eastive) 내돈내산

 

24.1월 수정 안타깝게도 해당 카페는 폐업했다고 한다.

 

남자인가? 데이트 코스 찾고 있나?

잘 왔고 일단 부럽다. (많이)

  • 9월 17일 추가 / 하나도 안부럽다

 

카페를 알아보는 시점에서

당신은 최소한의 센스가 있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실패란 없을 곳을 알려주겠다.

 

사실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또 나만 알고 있자니 아깝기도 하고

복잡한 심경으로 후기를 남긴다.

출처 : 네이버 지도 로드 뷰

종로 특유의 오래된 거리, 낡은 건물,

그리고 비좁은 골목을 지나다보면

'여기에 카페가 있다고?'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매장의 위치가 절~대로

길가다 찾을 수 없는 위치에 있다.

 

차 좀 마실 줄 알아? 찾아와 봐ㅋ

하는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사람이 많이 없다)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이스티브 가는 길

카페 입구 근처까지 오면 벽화가 그려진 벽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아직 아니다.

 

해당 건물에서 왼편으로 꺾으면

쪼꼬미 분수와 웬 까만 문이 하나 보이는데

카페 이스티브 외관

여기가 바로 이스티브 (Eastive / 구, ETOE)

 

문을 열자마자 계단에서부터 불빛이 들어오는데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다른 세상이다.

계단 사진 없는게 너무 아쉽다.

 

알림이 울려서 문이 열리면 직원분이

마중나와 에스코트를 해주신다.

카페 이스티브 내부로 가는 길

2층 건물로 계단을 오르면 화장실과

누구신진 모르겠지만 바리스타 사진이

벽면을 채우고 있는데

 

어두운 안쪽이 보이기 시작하고

 

뭔가 두근거리는 느낌이 든다.

입구의 진열대 (쇼케이스) / 카운터의 로고

자동차 엠비언트 같은 LED 조명이 있고

진열장 위에 뭔가 있는데 아마 원두겠지,

 

카운터쪽에는 옛이름을 상징하는 것 같은

로고가 은은하게 빛나고 있다.

인테리어 같은 모습의 로스팅실?

홀린 듯 시선을 사로잡는 입구를 지나면

왼편에 로스팅 기계인가? 잘 모르지만

암튼 그럴 것 같은 기계들이 보인다.

카페 이스티브 내부 (이런 테이블이 6개 정도 있음)

오른편에는 테이블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때 이미 당신은 홀려있을 것이다.

 

벽면부터 테이블까지 미디어아트

은은하게 움직이며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때 눈치없이 같이 놀라지 말고

상대방의 표정을 살펴보라,

 

자, 당신의 선택은 맞았음이 느껴질 것이다.

바리스타 분들, 아마 저번 방문 때 찍은 사진으로 추정 (2개월 전)

항상 처음 오셨나며 물어보시는데

페어링이 뭐고 샘플러가 뭐고 잘 모르면

그냥 처음왔다 하자, 설명해주신다.

 

아는척 하겠다고 와봤다고 한들

누구랑 와봤냐는 소리 안나오겠나,,,

 

간단히 말하자면

페어링코스요리 (차 + 디저트 등)

샘플러햄버거로 치면 세트메뉴

나머지는 단품메뉴다.

손님이 우리 뿐이라 다소 여유로운 모습

암튼 설명을 듣고 주문을 하면 비로소 주변이

보이기 시작할건데 직원분들이 조명 아래서

분주하게 뭔가를 하고 계신다.

 

(이마저도 하나의 인테리어처럼 느껴진다)

이스티브 테이블

테이블에서 끊임없이 영상이 나올텐데

테이블에 사물을 두면 반응해서 효과가 연출된다.

 

졸귀탱이다.

테이블의 반영형 영상

 

이스티브 웰컴티 (뭘 주문해도 나온다)

아주 잠깐의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어떤 메뉴를 주문했건 '웰컴 드링크'

내어주시는데 이게 또 그렇게 맛있음

 

이번에 물어보니 자몽 + 더치커피라는데

모르는 척, 뭐 들어갔냐고 물어보자

신거 질색팔색 하는 나도 상큼하다는

표현이 가능한 그야말로 JMT다.

아메리카노 샘플러 (11,000원)

이후에 주문한 메뉴가 나오는데

나는 아메리카노 샘플러를 주문했다.

 

원래 디저트를 안좋아해서

일행들 나눠줬음, 이제 대화하자.

 

이 정도면 아무리 무딘 사람이라도

최~소 50%는 먹었다고 생각한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 피-쓰

 

재미있게 봤다면 아래 광고 한번 눌러주길

부탁해봅니다,,,

(애드센스 달아놓고 천원도 못 벌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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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티브

서울 종로구 수표로 86-1

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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