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성

성신여대 맛집 [로맨틱식탁] 데이트장소 코스로 추천할만한 가성비 좋은 파스타 맛집

박마구 2023. 10. 27. 10:44

성신여대 맛집 [로맨틱식탁] 데이트장소 코스로 추천할만한 가성비 좋은 파스타 맛집

 

10월 중순의 어느날 저녁,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

미리 알아보았던 곳 중 하나인

로맨틱식탁에 대한 후기이다.

 

당연히 내돈내산이며

마음 급한 사람을 위해 먼저 말하자면

가성비 아주 좋은 곳임은 확실함

로맨틱식탁 입구

매장의 입구는 붉은 빛 조명네온사인으로

지하로 이어져있고 왼쪽에 출입문이 있다.

로맨틱식탁 화장실

신기한 구조로 내려온 반대편으로

다시 올라가면 화장실인데

사진이 없어서 표현은 어렵지만 역대급으로

여자를 위한 화장실이구나 싶은 공간이다.

로맨틱식탁 할로윈 인테리어 (유령)

아무튼 우리가 입장했을 때 다른 손님이 없었고

할로윈 분위기로 꾸며놓은 느낌을 마음껏

즐기고 누릴 수 있었다.

로맨틱식탁 내부공간

테이블은 약 6개로 공간이 넓진 않음.

여성분들끼리 오거나 커플 데이트로 즐기기

좋은 느낌이었다.

로맨틱식탁 기본메뉴 및 메뉴판

크래커디핑소스를 기본으로 주시는데

익숙한데 다른 오묘한 맛으로

찾아보니 수제소스라고 한다.

로맨틱식탁 메뉴판 1
로맨틱식탁 메뉴판 2
로맨틱식탁 메뉴판 3

메뉴가 조금 많은 편이긴 한데

자세한 건 사진으로 보시고 ㅎ

우리는 피자반판 / 뇨끼 / 로제파스타

음료 2잔을 주문했다.

(펩시 제로 만세)

로맨틱식탁 메뉴 뇨끼 / 피자 / 파스타 / 음료

일반적으로 양식을 다루는 레스토랑에서

이 정도 메뉴를 주문하고 35,000원대의

가격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함

가성비는 매우 좋다고 느낀다.

로맨틱식탁 트러플 크림 뇨끼 (9,800원)

짝꿍이 뇨끼를 먹어본 적이 없다고 해서

일부러 주문했는데 나는 접해봤지만

뇨끼 비주얼이 무언가를 연상케했는지

별로였던 것 같음 ㅎ

 

맛은 크림소스에 감자 맛이 진하게 나는 뇨끼로

개인적으로는 소스가 조금 점도가 더 있었으면

꾸덕해서 좋았겠다는 생각이고 맛은 무난했다고 봄.

수저로 소스까지 함께 먹어야

온전히 즐길 수 있다는 느낌이었다.

로맨틱식탁 로맨틱 더블 치즈 피자 반판 (10,800원)

피자로맨틱 더블치즈 피자

말 그대로 치즈가 듬뿍 들어간 맛으로

치즈가 치즈했다 乃

 

반판이라는 생소한 메뉴가 의아했는데

도우를 반판모양으로 만들어 구워나와 신기했고

 

'피자 반판으로 다른 메뉴를 추가 주문할 수 있게 하여

객단가를 늘리기 위한 아주 좋은 전략이다'

라는 생각을 했다

(전형적인 마케터의 시점)

로맨틱식탁 로제 파스타 (9,800원)

꾸덕한 로제파스타는 내 취향엔 잘 맞았는데

와 JMT! 하는 느낌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음

 

아무튼 조용한 분위기에서 소소하게

대화하며 식사를 마쳤고 중간에 여성분들끼리 온

테이블이 하나 둘씩 늘어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차분한 분위기는 유지되었다.

 

붉은 인테리어는 특히나 조명을 잘 써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 이유는 음식의 비주얼을

망칠 수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사진을 봐서 알겠지만 그 부분을 잘 활용해서

빨간 사진들만 남는게 아니어서 좋았음

 

주관적인 총평을 하자면

굳이 찾아가서 먹지는 않겠지만 성신여대에 있다면

한번쯤 생각나고 재방문할 의향이 충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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