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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카페 창업비용 및 순이익 (마진율) 자세히 알아보기

박마구 2023. 7. 25. 12:17

무인카페 창업비용 및 순이익 (마진율) 자세히 알아보기

 

필자는 무인카페를 창업한 경험의 경험이없지만

다양한 업체의 정보를 조사해보고

미팅을 가져본 경험을 바탕으로

본 포스팅을 작성하였음을 참고해주길 바람^^,,,

 

무인카페 창업비용 매출 및 순이익 등 창업정보 썸네일

무인카페,

말 그대로 사람없이 운영하는 카페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10~15평 정도의 규모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으며

프랜차이즈도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추세다.

 

또한 프랜차이즈 자체가 생겨난지 오래되지 않아서

공개되어 있는 신빙성있는 자료가 없다보니 그저 업체측의

이정도 수익에 이정도 매출이 됩니다!

라는 말을 바탕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다.

(23년 7월 기준)

 

한 가지만 짚고 넘어가자면 무인카페를 비롯한 무인매장은

"손님이 보기에는 무인이지만 점주는 결코 무인처럼 운영할 수 없다."

 

[무인카페 창업비용]

우선 커피머신에 대해서 알아보면 제작업체마다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무인 커피머신의 가격은 약 2,000만원 전후로 형성되어있다.

 

키오스크의 기능과 커피 제작의 기능을 모두 해야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싼 것도 있지만 생산하는 회사가 그리 다양하진 않다.

사실상 외부에서 보여지기엔 각기 다 다른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내부의 구조는 생각보단 단순하다.

 

창업비용 프랜차이즈의 경우 보증금을 제외하고 5,000~6,000만원 선이다.

이는 기계 가격을 포함한 것으로 프랜차이즈는 간판이나 인테리어에

어느정도 통일성을 가져야하는 경우가 있는만큼 공개되어 있는 비용은

평균적으로 이정도로 책정되어 있다.

 

사실 커피머신을 제외하면 개인으로 운영할 경우 인테리어나

테이블, 집기, 인테리어, 재료(원두 등)의 가격이 낮아질 수 있지만

그만큼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하니 그 시간도 돈으로 환산한다면

프랜차이즈나 개인이나 크게 차이가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여기에 보증금을 약 2,000만원 전후로 잡게 되면

총 7~8,000만원의 창업비용이 들어갈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사실 창업까지야 직장인도 부업으로 할 수 있는만큼

타 업종에 비해서 크게 창업에 대한 부담이 적은 이유

유지비용과 리스크가 적은 편이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당연히 인건비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무인카페 매출 및 순이익]

이 부분은 공신할 수 있는 정보가 거의 없다.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자료가 있으나 공개하기 껄끄럽다.)

 

다만,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자신있게 내미는 마진율은 50% 내외이다.

실제로 미팅을 다녀보고 여러 업체들의 창업정보를 열람하며

어느정도는 인정할 수 있는 수치이기는 하다.

 

 

여기에는 함정이 하나 있는데

매출에 따라 순이익의 체감차이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애초에 무인카페는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가 나오지 않는다.

(ex. 매장 당 월 1,000만원 수입) 드라마틱한 매출은 기대하지 말자.

 

내가 본 무인카페 중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 가격이

1,500원 이하인 경우를 본 적이 없다.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1,500원 정도부터

시작할 수 있고 아이스가 되면 2,000원 전후로 가격이 형성된다.

 

하지만 무인카페에 아메리카노만 있진 않지만 비판적인 시선으로

잔 당 2,000원으로 잡고 하루 50잔을 판매한다고 가정해보면

일 매출 100,000원 / 월 2,800,000원~3,100,000원이 된다.

여기서 50%를 적용하면 150만원 전후가 순이익이 되는 것이다.

 

비판적으로 계산 했다지만 하루 50잔도 쉬운 판매량은 아닐 수 있다.

결국 무인카페 또한 입지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이다.

 

[무인카페 타겟 및 상권분석]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좋은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니

크게 다루지 않겠다.

 

필자는 30대의 나이로 키오스크가 불편하지 않다.

하지만 어르신들의 경우 키오스크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있기도 하고

결제가 복잡해서 불편해 하시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현금결제라면?

 

즉, 타겟은 50대 이하로 보는 것이 좋으며 인구분포 혹은 상권분석을

통한 입지선정이 굉장히 중요해진다.

 

상권정보시스템을 이용한 관악구 신림동과 필자의 거주지 인근 정보비교

보시다시피 동일면적으로 비교하더라도 거주인구의 숫자만 보더라도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맹신할 수 있는 정보는 아니지만

참고 정도는 할 수 있는 자료이니 창업 초기단계에서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 위의 상권정보 시스템의 링크는 여기 ▼

https://sg.sbiz.or.kr/godo/index.sg

 

참고로 회원가입을 해야 상세정보를 볼 수 있다

 

상권정보

 

sg.sbiz.or.kr

 

 

무인카페의 순이익이 50% 정도 되는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자

아까 살펴본 월 매출 300만원 일 경우

유지비용 금액 (만원) 내용
월세 70만원 거주상권, 10~15평 기준
공과금 10~20만원 수도세, 전기세 (냉난방비 포함)
재료비 75만원 매출의 25%
수수료 2만원 카드 수수료, 매출의 0.65%로 산정
인터넷 등 3~5만원 보안 서비스 등 설치 될 경우 추가
순이익 128만원 추정 금액은 높은 쪽으로 계산

대략적으로 이런 계산이 떨어진다. (위 계산대로면 대략 42% 정도)

즉, 임대료가 얼마나 낮은지와 매출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가 관건이며

 

필자가 접한 정보와 업체 미팅을 통해 알고 있는 정보로는

약 월 매출 600만원 정도가 나오는 경우를 상위 30%라고 표현하며

이 때 순이익을 계산하면 대략 300만원 전후가 형성된다.

 

[무인카페의 장점 및 단점] (개인적 견해)

 

글이 계속 길어지는 것 같아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자면

 

앞서 말했듯 인건비 없이 24시간 운영이 가능한게 무인카페이며

직장인도 출퇴근 때 하루 1~2회 정도로 관리해주는 것이 가능하지만

가장 처음에 했던 말 중 하나로 무인매장은 손님에게만 무인이다.

 

무인 점포 중 그나마 사고가 덜한게 무인카페다.

 

아이스크림 매장처럼 도난을 기본적인 리스크(로스)로 받아들이고

시작해야하는 경우도 거의 없지만 대신 청소 (위생)과 관련해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즉, 본업의 수단으로 창업하기엔 리스크가 크고 만약 본업으로

생각한다면 최소 2개~3개 정도를 운영해야 직장생활보다는 낫다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 매장 당 150만원 x 3, 순수익 4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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