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카페 추천 내돈내산 마니산 함허동천 인근 주차장 있는 '모모카페'
강화도 카페 추천 내돈내산 마니산 함허동천 인근 주차장 있는 '모모카페'
전날 펜션에서 야무지게 마시고 놀며
숙취를 끌어안고 강화도에서
마지막으로 들렀던 카페,
강화도 모모카페를 간단하게 소개해볼까
날씨가 우중충했지만 외관만 보더라도
깔끔해보이는 카페였다.
주차장은 넓직하니 옆에 식당까지도
이어져있어 자리가 부족할 일은 없을 듯
함허동천도 근방이고 마니산 바로 옆이다.
물론 주차 문제 때문에 여기까지
올 일은 없겠지만,,,
카페 입구를 들어서니 깔끔한 인테리어에
글램핑 하듯 꾸며놓은 공간이 눈에 띄었다.
층고도 높은 것이 아무 기대 없이 들어왔는데
어? 하는 느낌이 들었다.
글램핑 컨셉의 좌석들은 10명 쯤 되어보이는
대가족이 여행 후 들른 듯 자리가 차있어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옆에 빈 테이블도
연인끼리 가볍게 들렀다 가기 좋아보였음
카운터 뒤쪽에는 각종 식물들이
놓여 있었는데 숙취 때문에
뵈는게 없어서 지나쳤다.
지금 다시보니 하나쯤 사도 괜찮았을지도
메뉴판을 제대로 찍진 못했지만
아메리카노 4,500원, 그 외에 음료들은
대체로 6~7,000원 선이었다.
좌석 간 공간이 꽤나 넓어 서로 의식하지
않을 정도의 배치가 마음에 들었음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까지도
깔끔하게 잘되어 있고 올라가면서
1층을 내려다 볼 수 있었다.
2층은 생각보다 테이블은 많지 않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뷰가 나쁘지 않았고
반층 더 올라가면 옥상이 보인다
그냥 지나는 길에 들른 카페 치고는
생각보다 깔끔해서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는데 옥상도 뭔가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냥 옥상이었다.
우리는 전날 과음을 했기 때문에
속을 달래고자 스무디 위주로 시켰고
비주얼도 맛도 준수하다.
해장은 했지만 아직 가시지 않은 숙취에
말 없이 각자 핸드폰을 보면서 쪼릅거리다
해산 했음ㅋㅋㅋㅋㅋㅋㅋ